오늘은 삼공이 이야기 - 김우석님의 블로그

내가 처음에 D30을 접한 건 "꼬장본능"님이 중고장터에 올린 가격때문이었다.
무려 28만원!!! 새벽에 고민하다가 꼬장본능님의 배려로 3일간 써볼 수 있었다.
거기서 난 봐버렸다. 이 사진을...

EOS-D30 F4.0@1/60



하지만, JS의 압박으로 거래는 불발로 끝나고,
EOS-350D를 샀지만, 아쉬움이 남았다.

그후 다른 분의 D30을 영입해서 썼는데, 왠지... 그때 그 사진의 느낌이 안 나왔다. 하지만 즐거웠다. 찍을때 셔터소리하며 RAW로 찍어서 일일이 변환하고... ^^;;;

근데 우석님하고 다른 것은 내가 투바디를 참지못했다는 거다.
(와이프는 자긴 350D 쓸테니 나보고 D30을 쓰라고 했다.)
그래서 D30을 다시 보냈다.

아마 나중에 EOS-1D를 지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