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부부싸움 하고 나서 오늘 아침 irc 대화.
<tolkien> 왜? <tolkien> 천안에 누구 만나러? <JS> 새로운 현장이 천안에 생겼어 <JS> 부장님이 계대리 몸만 괜찮음 같이갔음 좋겠는데..안되겠찌.하길래 <tolkien> 가지마. T.T <JS> 가면서 담배만 안피시면 같이갈께요 했어 <tolkien> 오늘 오는거야? <JS> 글쎄 <tolkien> T.T <JS> 나 없음 남편은 회사서 자면 되잖아 <tolkien> --;;; <JS> ㅎㅎ 농담이야. 당근오늘오지 <JS> 현장답사만 하고 오는거야 <tolkien> ^^ <JS> 잠은 화나면 물건 집어던지는 남편 옆에서 자야지 <tolkien> --;;; <JS> 담에는 공평하게 하나씩 깨버리자 <tolkien> 뭘 깰껀대? <JS> 난 젤먼저 세탁기 부셔버릴래 <tolkien> --;;; <JS> 망치나 하나 사야겠따 <tolkien> 은나노? <JS> 응 <JS> 그다음엔 소파 부셔버려야지 <tolkien> --;;; <JS> 자기는? <tolkien> (세간이 남아도는게 없겠다.) <tolkien> 안할께. <JS> 왜..자기 취미잖아 <tolkien> 취미아냐. <JS> 그럼 특기야? <tolkien> 아니. 고쳐야할 단점이야. <tolkien> 속으로 삭혀야되는데... 잘 안되네.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