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좋아한다.
오랜만에 사무실에서 일은 하지 않고,
블로그에 있는 글을 차분히 읽다가
김규항님의 문장론?을 보다가 공감이 가는 글을 발견했다.
나도 저렇게 code를 짜고 싶고, 노력중이다.
오랜만에 사무실에서 일은 하지 않고,
블로그에 있는 글을 차분히 읽다가
김규항님의 문장론?을 보다가 공감이 가는 글을 발견했다.
그러나 간결함, 리듬, 그리고 쉬움 같은 문장에 대한 내 모든 태도들은 오로지 ‘내가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명료하게 드러내기 위해서 존재한다. 나는 이오덕 선생이 말씀한 ‘삶을 가꾸는 글쓰기’를 믿는다. 모름지기 글은 그런 것이라고 믿는다. 글을 씀으로서 내 일상의 에피소드들은 비로소 내 생각으로 정리되며 그렇게 정리된 생각들은 다시 내 일상의 에피소드에 전적으로 반영된다. 내 삶과 내 글은 끊임없이 꼬리를 물고 순환한다. 내 삶을 더 낫게 만들지 않는다면, 나라는 인간을 더 낫게 만들지 않는다면 내 글은 아무 것도 아니다. 결국 내가 문장을 다듬는 일은 내 삶을 다듬는 일과 같다.
나도 저렇게 code를 짜고 싶고, 노력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