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정글. - 모기불님의 글

어쩌다보니 처남하고 공동명의로 되어 있는 자동차가 있다.
(사진이 있나 뒤적뒤적여보니 이런...
남의 차는 많이 찍어놓고, 자기랑 관련있는 차 사진은 한장도 없다. --; )

처남이 쓰지 않는 시기에는 내가 사는 곳에 주차시켜놓고 있고,
그러면 내가 그걸 가끔 쓴다.
어쨌든 내가 손을 대고 있고, 관리해야 하는 것이니까
뭔가 기록을 남겨서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겠다.

이럴때 생각나는 건 버스 기사님들이 작성하는 운행기록부.
차를 자주 쓰는 것이 아니니 차를 언제 얼마정도 운행했고,
기름은 언제 어디서 넣었는지, 비는 맞았는지 등을 간단하게 기록하는 것으로 시작해야지.
정비기록도 처남한테 물어봐서 언제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알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