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월에 공부삼아서 인덱스펀드에 적립식으로 들어갔습니다. 1년동안 부었구요. 붓는 것을 끝난 시점에서 손해는 보지 않아서 그냥 냅두자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해지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방치...
간간히 들어가서 보니까 주가가 오르면서 20% 이상의 수익이 나길래 욕심이 나서 그냥 냅뒀습니다.
이번에 그러다가 생각이 나서 확인해보니까, 오늘 간신히 본전(수익률 1.29%)네요.
부랴부랴 환매신청했으니까, 내일 기준가로 하면 아마 손해가 날 듯.
그래서, 갑자기 내가 어떻게 투자하고 있는지 분석해보고 싶어서 Excel 작업을 조금 했습니다.
- 평가 금액은 그 시점의 시장가액.
- 원금는 실제 입금한 금액.
- 거래기준가는 400,000을 1,000원 기준가로 했을 때, 등락입니다. 한칸이 200원이네요.
- 수익률은 200,000을 0%로 했을 때, 등락이구요. 한칸이 10%입니다. 한때 25%를 넘은 적이 있었네요.
이번 실패로 다음에 되풀이 하지 말아야 할 것.
- 만기가 되면 적립식은 더 이상 적립의 효과는 없다.
일반 펀드와 같이 목표 수익률 (처음에 10%였슴)을 달성하면 팔아버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