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지만 모유를 먹을때는 흔한 감기 한번 앓지 않던 얘가 모유를 중단한지 몇일만에 이런저런 탈이 나기 시작했다.
1. 이유식을 먹다가 토해서 병원에 가보니 소화불량이란다. 그래서 이유식을 다시 쌀 미음으로 후퇴. 다른 얘들을 따라가야 한다는 엄마의 조급함을 버리고, 아이 발달이 조금 늦으니 조금씩 늦게 하라는 의사의 충고.
2. 몇일간 감기걸려서 아침저녁으로 열이 오르더니 그제 증상이 많이 나아져서 감기가 끝났나 했더니, 어제 병원갈때 잘못해서 찬바람을 오래 쐬게했더니 어제밤서부터 보채기 시작. 오늘 아침에 열을 재보니 37.8도.
수니가 힘든지 짜증낸다. 나도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때문에 새벽에 들어오곤 하는데, 설날까지 힘든 시기가 될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