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에 해당되는 글 569건

  1. 2010.03.04 승마
  2. 2010.03.04 3.1절 준비
  3. 2010.02.16 암산으로 큰 수 곱하기
  4. 2010.02.01 Black Berry에서 한자 입력
  5. 2010.01.28 1700일 1
  6. 2010.01.14 크리스마스 케익 놀이 2
  7. 2010.01.14 다름아닌 태준이랍니다.
  8. 2010.01.14 눈사람
  9. 2010.01.13 강릉에서... 누나랑 함께
  10. 2010.01.13 딸기 마을에 가서 놀다.

승마

오늘은.../여름이. 2010. 3. 4. 14:28 posted by tolkien

2010/03/01 FinePix S3Pro + 35.2_Non-D

서울 근처 승마장에 가서 혜인이에게 말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림책이나 사인을 꽤 봐서 말이라는 것은 알지만, 실물을 가까이 가서 보는 것은 처음이라서 많이 무서워하더군요. 곁에 도와주시는 분이 말하시길 처음에는 우는 아이들도 꽤 있다고 합니다.
어찌어찌 달래서 두번 말등위에 앉히는 것까지는 성공했는데, 말과 같이 걷게 하진 못했습니다.

말등에 올라서 웃고 있을 때,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후 바로 울먹울먹해서 안아서 내렸답니다.

3.1절 준비

오늘은.../살아가는 이야기 2010. 3. 4. 14:23 posted by tolkien

2010/02/26 FinePix S3Pro + 35.2_Non-D

영동대로를 주욱 따라서 태극기를 달고 있습니다.
나는 눕자마자 잠들어버리니까, 오늘 수니가 내게 문제를 하나 냈다.
"오빠, 칠만천오백십삼 하고 이만삼천오백구십이를 곱하면 얼마야?"
"음? 너무 큰데?"
"오빤 수학과잖아 한번 해봐"
"음. 곱하면 그 결과는 십팔억칠천오백만보다 작고, 십육억보다는 큰 값이야."
"에게~ 나도 그건 알겠다."
"뭐?"
"일보다 크고, 백억보다 작은 값이거든"
"--;;;"

그리고, 잠자는 대신 암산 시작. 40분정도 어둠속에서 씨름하면서 암산해서 십육억팔천팔백십삼만사천육백구십육.로 계산했고, 맞는지 궁금해서, 계산기로 두들겨서 확인했다.
젠장, 답은 1,687,134,696. 백만씩이나 차이가 났슴. 어둠속에서 중간계산값을 필사적으로 외웠는데, 아무래도 거기서 틀린듯... 하는 김에 내가 계산한 방법이 맞는지 증명을 해봤다.

내가 학교에서 배운 방법은 필산으로 하는 방법. (식 1)
     71513
x    23592
----------
143026
 214539
  357565
   643617
    142026
-----------
1687134696
근데, 내 암산능력으로 저렇게 계산을 할 수 없다. 그래서 이전에 한번 읽었던 책에 재미있는 곱셈방식이 있어서 그걸 사용해봤다. (식 2)
71513
23592
------------
14         (7 * 2 = 14)

71513
23592
------------
142        (14 * 10 + 2 * 1 = 142)
 
71513
23592
------------
1633       (142 * 10 + 71 * 3 = 1633)

71513
23592
------------
16445      (1633 * 10 + 23 * 5 = 16445)

71513
23592
------------
168025     (16445 * 10 + 715 * 5 = 168025)

71513
23592
------------
1686685    (168025 * 10 + 715 * 9 = 1686685)

71513
23592
------------
16869209   (1686685 * 10 + 2359 * 1 = 16869209)

71513
23592
------------
168706392  (16869209 * 10 + 7151 * 2 = 168706392)

71513
23592
------------
1686134696 (168606392 * 10 + 23592 * 3 = 1687134696)
덧셈 횟수는 늘어나지만, 계산단위가 비교적 작고, 처음부터 근사값이 나오기 때문에 적당한때에 멈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책에 쓰여 있었다.)

왜 저리해도 같은 결과값이 나오는가.에 대한 의문이어서 두 계산방법이 동일함을 증명했다.

옆에 동료가
"BB에서 한자 입력 어떻게 해?"
"응? 그런게 되요?"
"응. 어떻게 하다보니까 입력이 되던데, 뭐 더라"

바로 google 신탁을 받으니 답변이 있네요.
BlackBerry에서 한자입력하기 - 불타는 탐구정신님의 글
PC에서 입력하듯이 한글로 한 글자를 입력하고, 커서가 해당 글자를 가르키고 있는 상태에서 “alt” + “sym”을 누르면 해당음에 대한 한자를 선택할 수 있더군요.

1700일

오늘은.../JS 2010. 1. 28. 15:48 posted by tolkien

2010/01/25 FinePix S3Pro + 35.2_Non-D

1월 25일은 수니랑 만난지 1700일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그날 일찌감치 퇴근해서 아내랑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 가서 식사하려 했는데, 혜인이 속이 안 좋다고 해서 집에서 간단하게 식사했다.
그리고나서 사온 케익을 가지고 간단한 축하.

근데... 자꾸 모든 생활의 중심이 혜인이로 옮겨가는 것같다. 적어도 25일은 나와 수니의 날이라고 생각했는데...

크리스마스 케익 놀이

오늘은.../여름이. 2010. 1. 14. 00:33 posted by tolkien

2009/12/25 FinePix S3Pro + 50.4D

올해 크리스마스에 특별한 선물이나 특별한 이벤트없이 지나갔습니다. 아내가 많이 실망하는 눈치.

그래도, 혜인이는 아빠가 일찍와서 같이 케익 먹는 것으로 만족하니 다행입니다. 좀 더 크면 트리나 선물같은 것을 챙기려고 하겠죠.

사진은 케익에 촛불을 켜면 후~ 불어서 끌려고 열심인 혜인입니다. 아직 후욱~ 불지 못해서 엄마가 슬쩍 불어서 꺼준답니다. :-)

다름아닌 태준이랍니다.

오늘은.../겨울이. 2010. 1. 14. 00:28 posted by tolkien

2010/01/02 FinePix S3Pro + MF 35.2

머리를 이상하게 잘라서 그렇지 태준이 맞습니다.
어릴때 세련된 모습은 사라지고, 컨추리보이의 포스를 팍팍 풍기네요.

눈사람

오늘은.../살아가는 이야기 2010. 1. 14. 00:23 posted by tolkien

2010/01/02 FinePix S3Pro + MF50.4

강릉 처가집에 가 있을때, 눈이 왔습니다. 오후에 마을 어르신께서 눈을 치우기 시작하셔서 저도 얼른 나가서 집앞 눈을 치우고 들어오는데, 혜인이가 엄마랑 같이 나와서 눈사람을 만들어달라고 하네요.
춥고 귀찮아서 대충 만들어서 줬더니 이쪽이 들어갔다. 저쪽은 모났다.등등 지적하더군요. 같이 거드는 아내가 얄미웠다는... 결국 비스무리하게 만들고, 눈은 주위에 있는 돌멩이를 써서 만들고, 코입은 대나무 잎, 손은 대나무 줄기를 썼더니 눈사람 괴인이 되었네요. --;;;

꼬랑지. 혜인이는 눈사람이 아니라고 판정을 내렸습니다.

강릉에서... 누나랑 함께

오늘은.../겨울이. 2010. 1. 13. 02:14 posted by tolkien

2009/12/12 FinePix S3Pro + 50.4D


딸기 마을에 가서 놀다.

오늘은.../여름이. 2010. 1. 13. 02:12 posted by tolkien
01

지난 주말 (1/9)에 혜이리 마을에 갔다. 혜인이가 딸기를 보고 싶다고 해서 겸사겸사 놀러갔는데, 이전에 방문할때보다 전체적으로 많이 썰렁해진 것같다. 딸기 마을도 건물은 다 지었는데, 이전보다 썰렁. 추운 겨울 날씨때문일지도... 입장료는 상당히 비쌌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에 패스~.
가서 차근차근 둘러보다가 레고 고무블럭 있는 곳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는데, 혜인이는 의자, 책상 만들면서 놀고, 나는 옆에서 레고로 만든 집 만든다면서 레고로 벽과 창문을 만들면서 같이 놀았다.
돌아올 때, 눈이 내리기 시작해서 부랴부랴 차를 몰고 돌아왔다.

꼬랑지. 다음에는 가까운 올림픽 공원에 있는 딸기 동산(?)에 가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