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카메라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57건

  1. 2012.01.29 350d 팔아치우다.
  2. 2011.07.05 RAW 촬영
  3. 2011.07.04 잠자리 스냅샷.
  4. 2010.11.18 EOS-350D 재영입
  5. 2010.11.12 EOS-1D markII 방출
  6. 2010.11.10 빛이 보이는 숲속
  7. 2010.11.09 SIGMA 28-70mm F2.8-4 DG
  8. 2010.11.03 EOS-1D Mark II 영입 2
  9. 2010.09.07 가을 하늘 찍기
  10. 2010.05.14 Epson Stylus T10 구입

350d 팔아치우다.

오늘은.../카메라 이야기 2012. 1. 29. 00:13 posted by tolkien

2011/12/30 iPhone 4S

작년 11월에 영입했던 iPhone 4S가 결국 사고를 치고 말았네요.
제게 카메라는 항상 필요할때 찍을 수 있어야 하고, 적당한 품질을 보여주어야 하는 물건입니다.
그 관점에서 저는 항상 휴대하기 편한 크기의 보급형과 작은 렌즈를 좋아합니다. 물론 그것들 담기 위한 카메라 가방도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제게 첫 스마트폰인 블랙베리의 카메라 성능은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업무상 필요로 시험해보던 넥서스원도 제게 느낌을 주지 않았죠. 그런데, 삼성 갤럭시S 호핀을 쓰면서 생각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무조건 광각인 화각은 조금 망원을 선호하는 제게 좀 불만이었지만, 야외에서 찍은 사진들은 컴팩트 디지탈 카메라(일명 똑딱이)정도의 화질을 보여주었죠. 거기에 동영상 기능은 요즘 똑딱이 수준정도는 되는 것같았습니다. 그때부터 가끔 스마트폰으로 아이들 스냅샷을 찍기 시작했죠.

그러다가 iPhone 4S를 사서 찍어보니... 애플이 자랑하는 800만 화소에서 제가 기대한 정도 화질을 보여주지 않더군요! (iPhone 4S 카메라 화질은 시간되면 다시 한번 다룰까 합니다.) DSLR에서 보여주는 그런 화질을 기대했던 제가 도둑놈이겠지만, 몇몇 샘플 사진을 찍어서 그걸 DPP나 피카사에서 확대해보니 콘트라스트만 잔뜩 올려놓은 사진이라서 제가 하는 최소한의 보정이 제대로 먹히지도 않을 상태였습니다. 게다가 배터리 문제때문에...

그리고, 다시 350d로 드문드문 사진을 찍다가 회사일로 인해서 등에 메는 가방을 가지고 다니게 되고, 그 덕분에 옆으로 메는 제 카메라 가방은 제 방에 고이 모셔지게 됩니다. 덤으로 350d는 거의 쓰지 않게 되죠. 그 시간이 1달이 넘어가다 보니 제 생각에 변화가 오게됩니다.

항상 가지고 다니는 휴대폰의 카메라.의 장점이 눈에 들어오게 되죠. 고정화각의 똑딱이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봐주지 못할 화질은 아닌데다가 항상 들고 다닐 수 있고, 덤으로 GPS 정보가 사진에 들어가니 스냅샷 용도의 카메라로는 쓸만하다고 생각되기 시작한 겁니다. 게다가 동영상도 크게 나쁘지 않구요.

아이들 사진을 드문드문 iPhone 4S로 찍기 시작하고, 350d는 여전히 제 방에 고이 모시는 나날이 늘어가고, 제 주변에 장비가 노는 꼴을 참지 못하는 제 성격이 결합되어서... 결국 350d는 제 손을 떠났습니다. (오늘 구매하신 분께서 받으셨다고 하네요.)

언제 다시 기변병이 도져서 DSLR을 사게될지 모르겠지만, 당분간 iPhone 4S로 버티게 될 것같습니다.

RAW 촬영

오늘은.../카메라 이야기 2011. 7. 5. 11:27 posted by tolkien

2011/06/04 EOS-350D + 번들


그동안 JPG로 찍어도 화질은 충분했고, 저장용량이 작아서 썼습니다. 그러다가 RAW 촬영에 대한 몇몇 글을 보고 시험삼아 쓰고 있습니다.
RAW가 관용도(?)라 높다고 하는데, 일단 대충 찍고, PC에서 처리하기 편하니까(Canon DSLR은 DPP를 사용하면 RAW를 다루는데, 큰 부담이 없습니다.), 편한 점은 노출에 덜 신경써도 된다는 것. 불편한 점은 저장 용량이 크다는 것. (JPG대비 두배정도)

위 사진은 JPG로 몇번 찍다가 도저히 안 나와서 해보자.라는 심정으로 RAW로 찍어서 건진 사진.입니다. 그리고, 요즘 RAW로만 찍게 한 원인중 하나.이지요. (빛을 다루기 힘든 상황에서 꽤 유용하네요.)

잠자리 스냅샷.

오늘은.../카메라 이야기 2011. 7. 4. 16:57 posted by tolkien

2010/09/26 Canon PowerShot TX1


EOS-350D 재영입

오늘은.../카메라 이야기 2010. 11. 18. 18:37 posted by tolkien

2010/11/16 Canon PowerShot TX1

1DmkII 방출이후 다른 DSLR를 영입하기 위해서 스르륵클럽에서 장터링을 했습니다.

대상은 20D, 350D. 이유는 적당한 화질에 저렴한 가격. (더하기) 30D이후 LCD 사이즈가 늘어나면서 버튼 배치가 이리저리 바뀌는게 그다지 좋아보이지도 않았구요.
워낙 옛바디들만 쓰다보니 노이즈에 무감각해져서 최신바디에서 내세우는 고화소 저노이즈가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한 것도 있습니다.

적당한 가격/상태인 20D는 찾기 힘든 가운데, 구매를 두번정도 실패하고 나서 350D 내수제품을 영입하는데 성공했습니다. 2005년산치고 깨끗한 외관도 맘에 들구요.

목표는 이 바디를 1년정도 쓰는 것입니다. 아마 그즈음해서 심심한 결과물을 참지 못하고 방출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S3Pro는 목표가 3개월이었는데, 1년정도 썼네요. 1DmkII는 주욱 쓸려고 했는데, 그만... T.T
(그 다음은 한번도 안 써본 10D?)

EOS-1D markII 방출

오늘은.../카메라 이야기 2010. 11. 12. 16:01 posted by tolkien

2010/11/02 1DmkII + 50.8

가지고 있는 카메라 가방에 넣으려면 작은 단렌즈만 써야 한다는 제약에 충동 방출.
(충동 구매가 아님. 이것도 지름신의 영향?)

빛이 보이는 숲속

오늘은.../카메라 이야기 2010. 11. 10. 15:14 posted by tolkien

2010/09/25 Canon PowerShot TX1

가끔 보기 드문 장면을 마주치게 된다. 그럴때 필요한 것은 항상 카메라를 가지고 들고 다니는 것과 평소에 갈고 닦은 실력.
요즘 휴대폰 카메라도 괜찮다고 하는데, 그래도 아직은 전용 카메라가 더 좋은 것같다.
흔히 말하는 똑딱이라고 불리는 부류긴 하지만, 그당시 가지고 있던 찍을 수 있는 것은 블랙베리, TX-1중에서 자연스레 TX-1으로 이런저런 방법으로 찍었었다.

SIGMA 28-70mm F2.8-4 DG

오늘은.../카메라 이야기 2010. 11. 9. 18:51 posted by tolkien
초점거리 : 28-70 / (36-91mm for APS-H)
렌즈구성 : 8군 11매 (비구면 1매)
조리개구성 : 8매
최대 조임 조리개 : F22
최소 초점 거리 : 50cm
크기 : 길이 60mm x 지름 67.5mm
무게 : 245g

장점은 작고 가볍다. 밝은 조리개(F2.8-4)를 가졌다.
단점은 70mm 최대개방시 소프트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012

0123

EOS-1D Mark II 영입

오늘은.../카메라 이야기 2010. 11. 3. 15:32 posted by tolkien

2010/10/22 1DmkII + 50.8

10월 21일 EOS 1D Mark II 를 샀다.
이전에 1D를 고장으로 인해서 방출한 이후 두번째 1D 시리즈.

그때, 사진찍은 즐거움을 잊지 못해서 비싸지만, 무리해서 구입했다.
렌즈는 35.2를 고민하고 있긴한데, 망원이 이놈의 성능을 제대로 끌어내지 않을까?
렌즈는 50.8, SIGMA 28-70 F2.8~4로 기본만 갖추었다.

가을 하늘 찍기

오늘은.../카메라 이야기 2010. 9. 7. 20:06 posted by tolkien

2010/09/07 S3Pro + 35.2_Non-D

ㅈ가지고 있는 Fuji Film S3Pro가 하늘 색을 잘 표현한다고 한다.
하지만 몇번 찍어도 맘에 드는 사진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렌즈? 필터? 등등... 여러가지 유혹이 있긴하다.

오늘 점심 먹고 올라가는 길에 하늘을 담았다.
직접 찍는 것보다 자동차 유리에 반사되면서 잡광을 줄여준 것같기도 하고...

Epson Stylus T10 구입

오늘은.../카메라 이야기 2010. 5. 14. 17:11 posted by tolkien

2010/05/14 FinePix S3pro + 35.2_Non-D

09년 12월 가장 쓸만한 최저가 무한 잉크젯 프린터는? - 미닉스님의 글

갑자기 사진을 스스로 출력하고 싶었다.
찍은 사진을 모았다가 한꺼번에 on-line 사진관에 보내는 것이 제일 경제적이라는 것을 알지만, 게으른 천성때문인지, 많은 사진을 한꺼번에 정리해서 보내는 것을 해보고 조금 질린 것같다.
그래서, 순간순간 사진을 보면서 작은 감동을 느꼈을 때 사진을 뽑는 것이 괜찮을 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포토프린터를 샀다.

포토 프린터를 사는데 걸리는 점은 on-line 인화보다 터무니 없이 비싼 사진 출력비용.
아직은 뭐가뭔지 모르는게 뻔하므로 처음부터 많은 비용을 쓰기 싫었고, 부담없이 이것저것 실험을 해보고 싶기도 해서 이런저런 방법을 찾아봤다. 몇일동안 web을 뒤져서 내린 결론은 "저렴한 프린터 + 무한 잉크 + 적당한 가격의 인화지"를 쓰는 것이었다.

두가지 선택이 있었다.
하나는 미닉스님의 글의 추천대로 epson stylus T10 + 무한잉크.를 쓰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EPSON R290 또는 그 후속 기종 + 무한잉크.를 쓰는 것이었다.

전자는 엄청나게 저렴한 비용으로 인해, 아마 무한잉크 한두번 리필한 다음에 프린팅 시스템을 버려도 되는 장점이 있지만, 4색 출력으로 인한 사진 품질을 감내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후자는 적당한 비용에 EPSON에서 나온 사진 출력용 프린터라는 장점이 아주 매력적이다. 심지어 무한 잉크용 printer profile까지도 구할 수 있어 비교적 정확한 색깔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단점은 전자에 비해서 초기 비용이 3배이상 든다는 것.

나는 그냥 가지고 놀 수 있는 적당한 장난감으로 T10을 선택했다.
그리고, 몇일 동안 CMS(Color Management System)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 자체를 즐기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색을 잡는 동안 출력을 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사진은 언제 출력하지?라는 생각에, 일단 EPSON에서 제공하는 출력 프로그램을 써봤다.
그리고, 그럭저럭 괜찮은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

이제 평소에 느낌이 있는 사진을 뽑아서 즐길 수도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색을 찾기 위해서 이것저것 공부할 기회도 얻은 것같다.

꼬랑지. 이제 출력한 사진을 어떻게 감상해야 할지 고민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