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카메라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57건

  1. 2006.12.05 플래쉬, 렌즈, ... 2
  2. 2006.11.29 Noise vs ISO
  3. 2006.11.14 350D없이 2주일 버티기
  4. 2006.08.29 올림푸스 3040z
  5. 2006.02.28 장비욕심 1
  6. 2005.12.12 캐논 포럼에서 쓰는 용어 정리 1
  7. 2005.12.02 장비욕심 (3)

플래쉬, 렌즈, ...

오늘은.../카메라 이야기 2006. 12. 5. 11:38 posted by tolkien
DSLR를 쓰기 시작하면 처음에는 렌즈,
그리고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플래쉬를 구매한다고 한다.
아직 기본 단렌즈와 내장 플래쉬를 쓰고 있긴 한데, 가끔 부럽다.

"78 OnThe Rise"에서 손으로 내장 플래쉬를 가려서 얻은 우연한 사진

EOS-20D f/4.0 1/60 with Flash

Noise vs ISO

오늘은.../카메라 이야기 2006. 11. 29. 10:17 posted by tolkien
20D 영입하다. 에서

후지이 야쿠모님의 댓글을 보고 끄덕끄덕 거리고, slrclub를 뒤져서 dizin에 있는 화질 비교를 찾았다. 찍었을때 조건 + 밝은 새 LCD 문제라고 생각하고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야쿠모님이 어제 해당 글을 찾아주셔서 댓글까지 다는 수고를 해주셨다.

이것이 문제의 그래프.



감사합니다. ^^

350D없이 2주일 버티기

오늘은.../카메라 이야기 2006. 11. 14. 14:22 posted by tolkien
fujifilm A101 - 350D가 유럽을 떠난 사연

그동안 AE-1을 들고 다녔는데,
오늘 남은 6장 막 찍고 사진관에 넘겼다.

사진이 어떻게 나올지 기대가 되지만,
수동기에 필름이라는 제약에 마음껏 찍지 못했다.

JS 사진도 열흘째 못 찍고 있다.
이제 3일후면 돌아온다.

꼬랑지. 지난번 오대산 갔던 사진 정리해서 올려야겠다.

올림푸스 3040z

오늘은.../카메라 이야기 2006. 8. 29. 11:06 posted by tolkien
정재영씨가 가지고 있던 올림푸스 3040z가 망가졌다.
내가 고쳐본다고 하다가 못쓰게 했다.
엎친데 덮친 격인가.
(다행히 재영씨 현재 메인 디카는 350D다. ^^;;;)

장비욕심

오늘은.../카메라 이야기 2006. 2. 28. 01:53 posted by tolkien
지금 가지고 있는 장비는
300D + 50.8 + 35~80mm

나온 사진에 대한 막연한 불만인지
아니면 내 실력에 맞지 않는 너무 좋은 장비인지
자꾸 다른 렌즈 또는 카메라에 눈이 간다.

지금 보고 있는 건
21~80mm에 F2.8정도 되는 렌즈
아니면
코닥 6490 or 7590

JS는 카메라 다운그레이드는 절대 반대라고 하는데,
난 가볍게 스냅샷 찍는게 좋은 것같다.
그러기에 300D는 좀 무거운 느낌이 드는 카메라 (단순 무게얘기가 아니다)

첫 기종이 F410이라 그런지 코닥 6490에 자꾸 눈이 간다.
어두운 곳에서는 못 찍는거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지만 한편으로 내가 샀다가 바로 팔아버린 ModGX 인라인 스케이트가 생각나서 300D를 꾸역꾸역 사용하면 익숙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렇다면 동호회를 드는 건 어떨까? 생각하는데 인라인 동호회외 다른 하나를 더 할 자신이 없다.
slrclub내 캐논 포럼에서 난무하는 용어들...

50 쩜사 / 쩜팔 : EF 50mm F/1.4 USM / EF 50mm F/1.8
L렌즈 삼총사 : EF 16-35mm F/2.8L / EF 24-70mm F/2.8L / EF 70-200mm F/2.8L
깜빡디 : EOS-300D (삼백이 참조)
대포 : EF 200mm F/1.8 USM
막투 : EOS-1D Mark II (원디막투)
만두 : EF 85mm F/1.2L USM / EF 50mm F/1.0L USM
(렌즈구경이 워낙 크다보니 마운트 부분이 상대적으로 잘록해져서 만두처럼 보여서 붙여진 애칭)
백마 : EF 100mm F/2.8 macro USM
아빠백통: EF 70-200mm F/2.8L IS USM
엄마백통 : EF 70-200mm F/2.8L USM
삼공이 : EOS-D30 (단종)
삼백이 : EOS-300D 실버 / 블랙
삼식이 : SIGMA 30mm 1.4
손오공 : EOS-350D
스무디 : EOS-20D
십디 : EOS-10D (텐디 참조)
쌈빡디 : EOS-300D 실버 / 블랙 (삼백이 참조)
아빠만두 50mm f1.0L
아포 : SIGMA APO 70-300mm F/4-5.6 MACRO SUPER
애기대포 200mm f2.8L
애기만두 : EF 85mm F1.8
애기백통 : EF 70-200mm F/4L USM
애기흑통 : 70-210 F/3.5 - 4.5 USM
원두막 : EOS-1D Mark II (막투 참조)
오공이 : EOS-350D (손오공 참조)
육공이 : EOS-D60 (단종)
이십디 : EOS-20D (스무디 참조)
이퐈리 : EF 28mm f/1.8 USM
텐디 : EOS-10D
흑통 : EF 80-200mm F/2.8L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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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당 : EF-S 10-22mm 당 (by 히코)
삼식당 : 삼식이를 사용하는 유저 총칭, 자동가입 (by 熙元)
삼오당/사모당 : 35미리 2.0 사용하는 유저 총칭 (by 熙元,Alpha™)
애기흑통당/애흑당 : 애기흑통 사용자 모임
이팔청춘당 : EF28미리 1.8을 사용하는 유저 총칭 (by Discord)

악세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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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 식으마 / 싸구마 / 찍으마 : 시그마 (by LeChatMagique)
슈퍼돼지500 : SIGMA 500DG Super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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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현상 : 카메라가 갑자기 먹통이 되어 셔터 릴리즈를 할 수 없는 상태(컴퓨터의 다운 현상과 유사).
대개 배터리를 재장착함으로 해결됨. 디지털 카메라에서 간혹 겪을 수 있는 증상이나 캐논 20D에서 이슈가 됨.
마드 : 마이크로 드라이브 준말. (by Alpha™)
무보 : 크리에이티브 노매드 무보라는 MP3플레이어에서 추출한 마드로
마드 단품 보다 가격적인 메리트가 커서 SLR클럽에서 공구한 적이 있습니다.
번들/번들렌즈 : 카메라 바디 구입시에 포함되어 있는 렌즈(300D는 EF-S 18-55mm 렌즈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번들개조 : 번들렌즈(EF-S)의 뒷부분을 제거하여 EF마운트에도 마운트 가능케 하는 작업 (by 광택인화지)
캐농부 : 주로 Canon포럼에서 활동하시는 SLR클럽 회원분들을 지칭
핵펌 : EOS-300D의 기능제한을 풀 수 있는 러시아산의 해킹펌웨어 혹은 그 해킹펌웨어를 설치하는 행위

장비욕심 (3)

오늘은.../카메라 이야기 2005. 12. 2. 19:19 posted by tolkien
27만 7천원짜리 디지탈 카메라에 대하여......
(blog가 아니고 회원제 게시판 글이라서 보기 힘들겁니다.)

흔히 말하는 똑딱이 디카로 찍은 사진과 함께 몇가지 생각을 적은 글입니다.

그에 대한 백미는 이호기 님께서 쓰신 댓글 입니다.
"좋은 사진이라는거 일단 말씀드리고요...

축소광학계 디지털들은 접사에 유리합니다. 심도확보가 쉽기 때문입니다...
상기 사진들은 D-SLR이었으면 찍기 힘든 사진들이죠... 저것들을 D-SLR로
찍기 위해선 링플래쉬내지는 외부동조플래쉬, 200밀리 매크로렌즈가 필요합니다..
그러면 그것만으로 저런사진 찍을수 있냐면 것도 아닙니다... 추가적인 심도
확보를 위해서 삼각대가 필요해지구... 여튼 장비만 한짐 됩니다...

축소광학 카메라는 반면 인물사진에 취약하죠... 아웃포커싱이 거의 안되기
때문입니다... 덮어놓고 내공을 논하기는 힘들겠죠? 기계의 한계는 있게 마련
입니다. 여기서 두 갈래길이 나뉘는데, 하나는 자신의 기계에 맞는 사진을 찍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이 찍고 싶은 사진에 맞는 기계로 가는 겁니다...

저같은경우는 D100쓰다, 결국엔 D100을 팔고 F80과 좋은 렌즈 딱 하나로 왔습니다...
렌즈뽐뿌도 받지 않고(저한테 이이상의 렌즈는 없다고 생각하며) 이 렌즈에
맞는 사진을 찍으려 합니다. 주제가 분산되는 풍경이나 정물을 싫어하고 아웃포커싱
에 의한 심도조절의 묘미를 좋아하는 저로선 준망원 줌인 이 녀석이 너무 맘에 들었
습니다... 사진도 만족하고요...

사진을 찍는 것도 사람이고, 자신이 원하는 기계를 고르는 것도 사람입니다... 무조건
좋은 장비 사는 사람이 부끄러울 필요는 없습니다. 재벌2세가 아닌이상 결국 자신의
뼈를 깎는 심정으로 좋은 장비를 사는 것 아니겠습니까? 요는 그 기계로 좋은 사진이
나올 때 까지 열심히 찍는 겁니다.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사진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10년정도?) 제가 열심히 찍은
필름 한롤 현상하면,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소위 말하는 수율(맘에든샷)은 거의 비슷한
숫자로 나옵니다. 이건 고수분들도 마찬가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고수와 하수의 차이는?
그건 경험에서 나오는 [기다림] 이라고 봅니다. 좋은 샷이 나오는 찬스를 기다리는 거죠.
셔터챤스는 좀 우습게 표현하자면 "사진의 신이 주는 기회"입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극히 제한적입니다... 그리고 사진의 신(^^;)은 모든이에게 기회가 공평하게
부여되도록 노력한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좋은 샷이 나오려면 역시 시간을 많이 투자
해서 열심히 찍으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위의 musk님이 찍은 사진은 대부분 수준급의 사진입니다... 8개월 동안 쓰셨다고 했는데
저 몇 장의 사진을 남기기 위해 musk님이 산과 숲과 강을 헤메고 다니셨을 노력이
눈에 보입니다. 더 좋은 카메라가 있었으면 저 사진들이 더 좋게 나왔을 것이 분명
합니다... 또한 카메라의 한계로 찍지 못한 사진도 있었을 것이며, 남 보여주기 부끄러운
졸속샷도 엄청 많이 나왔겠지요...

좋은 장비를 쓰는 것은 전혀 부끄럽지 않을 일입니다. 부끄러운 것은 많은 샷을 찍지 못하는
것 뿐입니다...

PS.다시봐도 감탄이 나네요... 저도 곤충접사 좋아하는데 잠자리 교미는 그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샷에 속합니다... 2초인가 3초 정도 하던데...ㅡ.ㅡ;;; 저에겐 아직 사진의 신이
좀더 수양을 닦아야 기회를 줄 모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