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살아가는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129건

  1. 2006.12.27 언론 통제 1
  2. 2006.12.21 검수받는 날. 2
  3. 2006.12.20 실수를 하고 있는 중이야 2
  4. 2006.12.18 프라모델 조립하기 2. 1
  5. 2006.12.15 임의의 각을 삼등분하기 1
  6. 2006.12.14 처신
  7. 2006.12.11 프라모델 조립하기 1. 2
  8. 2006.12.08 지나가도 좋습니다.
  9. 2006.12.01 Re: ich liebe dich
  10. 2006.12.01 Re: 밀튼 에릭슨의 놀라운 삶

언론 통제

오늘은.../살아가는 이야기 2006. 12. 27. 09:20 posted by tolkien
네이버가 보내준 선물 "회원님의 게시물이 게재중단 되었습니다" - 후지이 야쿠모님의 글

언론 통제의 목적은 정보를 적절하게 제어함으로써 무언가 이익을 얻기 위함이다.

1. 해외 유명 브랜드가 국내에 등록되지 않으면 보호받지 못한다.라고 알고 있다.
2.. 해외와 달리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가 있다.
3. 두가지 사실에 적절한 정보 통제 또는 언론 통제를 이용하면 이득을 얻을 수 있다.

1번 항목과 2번 항목간에 연관성은 없지만,
그것이 결합된 3번 항목은 중국산 짝퉁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또 브랜드를 키운 회사가 아무런 힘을 쓸 수 없다는 것에서
"얌체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나는 에비수가 뭔지 얼마나 좋은지 모르지만,
리바이스도 비싼 청바지구나.정도이다. (JS가 선물해준 501은 이뻤어. ^^;;;)
그렇지만, 아랫 글에는 공감한다.
월비 통상과 짝퉁 에비수가 망해야된다고 했다

꼬랑지. 야쿠모님 반드시 진실이 승리하지 않습니다. 승리된 것만 기억에 남는거죠.

검수받는 날.

오늘은.../살아가는 이야기 2006. 12. 21. 12:05 posted by tolkien
어제 제가 하던 프로젝트의 검수받는 날이었습니다.
몇가지 지적사항이 있었지만, 무사히 종료되었습니다.

프로젝트 멤버들. (사장님과 저 제외)

EOS-20D f/4.5 1/250


흰털 양께서 지켜보는 가운데, 돈까스를 든든하게 먹고 간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EOS-20D f/4.5 1/60 iso400

넌 지금 무얼 하고 있니? - 선장의 항해일지중에서

"응 나는 실수를 하고 있는 중이야"
"왜?"
"위대한 발견들은 실수로 이뤄졌거던"
"그래서 무얼 발견했니?"
"응, 실수의 댓가가 고의에 의한 댓가보다 훨씬 더 참혹하다는걸 발견했어"

그 다음은?
주말에 동생이 빨리 조립해달라는 재촉에 단숨에 끝냈다.
(침대위에서 쪼그려 앉아서 만들었더니 일요일 오후내내 허리가 아파서 고생했슴.)

포장에 있는 포즈 취하기 (베게위에서... --v)

실물보다 사진빨이 더 잘 받는다.

EOS-20D f/2.2 1/60

각의 삼등분 작도에 성공하셨습니까? - puzzlist님의 글

수학은 단순한 동네다.
학부과정에서 배운 수학은 암기과목이고, 시험은 외운거 확인하기였다.
외운거 잊어먹으면
. 1학년: 포기한다.
-> 교수님 "..." (점수없슴)
. 2학년: 중간은 빼먹고 넘어간다.
-> 교수님 "왜 중간은 빼먹나?" (역시 점수없슴)
. 3학년: 중간에 적당히 뭔가로 채운다.
-> 교수님 "xx야 거짓말 쓰지마라."
(평소에 하던 행동거지만큼 점수받음)
. 4학년: 그동안 배운거로 뭔가 논리를 전개해본다.
-> 교수님 "xx야 소설쓰지 마라. 그래도 많이 그럴듯해졌다."
(부분점수라도 받는다. 역시 교수님도 나이 드셨다.)

그래서 1년후 나는 전공과목은
1. 정의 (Definition)은 무조건 외운다. -> 시작이니까.
2. 공리(Axiom)도 무조건 외운다. -> 약속이니까.
3. 증명은 그냥 외운다. -> 틀렸다고 증명할 자신 없다. (난 뉴튼,오일러가 아니다.)
-> 결론: 뭐든지 외운다.
로 괜찮은 학점을 받았다. ^^

각설하고...
수학주변에서 자주 나오는 (말도 안되는) 주장이 "눈금이 없는 자와 컴파스를 써서 임의의 각 삼등분" 했다.라는 거다. 문제는 참 단순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달라붙는데, '그건 불가능하다.'라고 Wantzel이라는 아찌(맞겠지)가 증명했다고 한다.

Wantzel 아찌는 자와 각도기를 써서 증명했는지 글로 써서 증명했는지 모르지만(아마 글로 했을꺼다), 그 증명이 있는한 수학자들은 "삼등분"했다는 주장은 쳐다보지도 않고 바로 쓰레기로 보낸다. (쓰레기로 보내지 못하는 이유는 다분히 정치적인 이유다.)
따라서, "임의의 각 삼등분"이 가능하다고 하시는 분들은 먼저 Wantzel의 증명이 틀렸다는 것부터 시작하시길...

처신

오늘은.../살아가는 이야기 2006. 12. 14. 11:00 posted by tolkien
그들의 심장에 칼을 꽂을 수도 있다
동감 - FReEstY님의 글

민주노동당과 관련된 사람들 중에서는 북핵 문제나 이번 사건에 대해 의도적으로 언급을 피하거나 '수구 세력과 국정원의 음모'로 잘라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꽤 되는데 짚고 넘어갈 문제는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그들이 진보라고 해서 면죄부가 주어지던 시대는 지났다.
그들의 주장을 들어주는 사람들이 있지 않은가.
할 일은 구호를 외치는 것이 아닌 차분히 조사하고 잘잘못을 가리는 일이다.
동생이 일본 출장다녀오면서 몇가지 사왔는데,
그중에서 검은건담 MKII는 내가 가지고,
"큐베레이"는 내가 조립하겠다고 가져왔다.

GF라서 연방보다는 지온쪽이 더 이쁘다. (로리지온~)

뜯어보니 이건 그냥 단순히 잘라서 끼우고, 스티커를 붙이면 되는 수준.
(락카칠은 하지 않을 생각이다. 장비도 없고...)

일단 니퍼가 없어서 칼로 억지로 머리부분만 조립했다.
(덕분에 절단면이 깔끔하지 않다. -.-)

EOS-20D f/4.0 1/200


내 앞에 무엇이 있던
지나가도 좋아요.
내 옆에 님이 있어서
같이 가니 좋아요.

Re: ich liebe dich

오늘은.../살아가는 이야기 2006. 12. 1. 12:26 posted by tolkien
ich liebe dich - 프리스티님의 글

좋아서 하던 취미가 일로 바뀔 때 새로운 세계(천당 or 지옥)이 열립니다.
전 지옥은 아니었어요.

서투르지만 취미로 사진찍는게 즐겁답니다. (직업이면 지옥.일듯)

EOS-20D f/2.0 1/60

밀튼 에릭슨의 놀라운 삶 - 세리자와님의 글
참고: 밀턴 에릭슨의 생애

난 재미로 다른 이들의 글을 본다.

세리자와님의 글 소감 및 단상.
새로운 이론을 맨땅에 헤딩하듯 만들 수는 없다. 에릭슨은 생이지지라 가능했을지 몰라도 학이지지들에게는 이론을 만드는 이론이 필요하다.

나는 "710"을 읽는 방법을 보고 있었다. 그리고 찾았다. ^^
Erickson은 규칙적으로 제자들에게 다양한 심리적인 수수께끼를 제시하곤 했다. 예를 들면, 제자나 내담자들에게 숫자 710을 읽을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알아보라고 요구했다. 보통 대답은 701, 170, 107, 071, 017와 같은 숫자로 산출된 것들이었다. 그러면 그는 그 숫자를 거꾸로 돌려서 'OIL'이라는 단어를 제자들에게 보여주었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인식과 새로운 참조의 틀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