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개발한 미얀마 가스전 중국에 가스 구매권 빼앗길듯
최대 90조원 규모… 에너지 외교 실패 - 조선일보 기사
[90조원 가스사건] 조선일보의 황당한 기사 조작이 진짜사고 - 디씨 갤러리의 글
처음에 네이버에서 저 글을 봤을 때, 아... 중국에 밀렸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부 외교의 무능함을 생각나게 하는 기사다.
그러다가 그중 댓글의 일부를 아무생각없이 보는데, 디씨에 이에 대한 얘기가 있다고 해서 가봤다.
글 쓴 사람 의견에 공감이 갈 만한 내용이 있었고, 조선일보의 낚시질이다.라는 느낌이다. 요약하면
1. 정부 외교 무능으로 어렵게 개발한 90조원짜리 가스전을 중국에 뺏기게 된다. (조선일보 기사)
2. 대우가 가스전을 찾아내 개발했고 지분을 인수했다. 근데 미얀마는 PNG로 (잠정)결정했다. PNG면 우리가 수입하지 않고 중국에 판매하고, LNG로 만약 바꾸면 우리가 수입한다. (PNG -> 가스 파이프로 가스를 운반하는 방식, LNG -> 가스통에 담아서 배로 운반하는 방식)
여기서 조선일보 기자가 모르는 것인지 일부러 무시한 것인지 모르지만, 가스라는 에너지의 특성이 있습니다. (인용합니다.)
천연가스의 결점은 수송비가 많이 든다는 점과 같은 열량의 석유에 비해 송유관이 약 4배 커야 하며, 또 액화천연가스(LNG) 유조선은 원유 유조선의 약 2배의 크기인데다 액화 저장 기화 설비의 건설비가 많이 든다는 점이다.
따라서 산지와 소비지가 떨어져 있을수록 경제성이 없어진다.
조선일보 기사대로라면,
경제성을 무시하고 수입해야 정부 외교의 승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