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에 해당되는 글 569건

  1. 2006.12.20 출근복장
  2. 2006.12.20 크롭 - 주제에 집중하기
  3. 2006.12.19 사진의 종류 2
  4. 2006.12.19 12월 17일 지하에서
  5. 2006.12.18 올해 첫 함박눈이 내리던 날 2
  6. 2006.12.18 프라모델 조립하기 2. 1
  7. 2006.12.15 임의의 각을 삼등분하기 1
  8. 2006.12.15 쪼아쪼아쪼아 3
  9. 2006.12.14 날 두고 가지마~ 3
  10. 2006.12.14 처신

출근복장

오늘은.../JS 2006. 12. 20. 11:26 posted by tolkien
감기 걸린거 아니예요~
겨울이 왔다고 흰 마스크 사서 쓰고 다니는 거랍니다.

EOS-20D f/4.5 1/60

Cropped by GIMP


original Image

EOS-20D f/4.5 1/500

사진의 종류

오늘은.../카메라 이야기 2006. 12. 19. 15:15 posted by tolkien
Retouching (12) - 재익형님의 글

"나의 경우 후보정이라는 건 내가 원하는 그림을 뽑아내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필요없는 구조물을 없애고,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합성도 생각해 볼만 할것 같다."

사진은 기록, 그림 두가지 면을 가지고 있다.

이 사진은 기록일까? 그림일까?
나는 사진으로 기록하는 걸까? 그림을 옮겨담는 걸까?

EOS-20D f/7.1 1/800

12월 17일 지하에서

오늘은.../JS 2006. 12. 19. 15:09 posted by tolkien
국민학교 동창인 용욱이가 결혼하고,
나는 종원이랑 유승이랑 웨딩카 꾸미고 사진을 찍었다.
결혼 축하한다. 용욱아~

EOS-20D f/2.0 1/60 iso400 with adjustment Curve.

올해 첫 함박눈이 내리던 날

오늘은.../JS 2006. 12. 18. 13:29 posted by tolkien
겨울이 오면 - 우석님의 글

토요일 저녁에 일찍 퇴근한다고 JS에게 전화하고
7시를 지나 9시 20분 즈음에 JS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언제 오냐고.
빨리 가겠다.고 답하고 다시 버닝...
10시 반쯤 퇴근하려고 하니 1층 로비에 JS가 서 있었습니다.

그녀는 9시 20분부터 밖에 서 있었다고 합니다.
가겠다.고 답변만 하고 오지 않는 남편을 기다리다 지쳐
조금 먼저보겠다고 남편 사무실이 있는 건물로 왔는데,
문은 잠겨 있어서 밖에서 1시간 떨다가
들어와서 전화하고 (10시 19분) 그리고 조금후 남편이 내려오는 것을 본 겁니다.

올해 첫 함박눈이 내리던 날은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EOS-20D f/3.5 1/15 iso1600 EV -1.7 with Flash


EOS-20D f/5.0 1/400 by JS

주말에 동생이 빨리 조립해달라는 재촉에 단숨에 끝냈다.
(침대위에서 쪼그려 앉아서 만들었더니 일요일 오후내내 허리가 아파서 고생했슴.)

포장에 있는 포즈 취하기 (베게위에서... --v)

실물보다 사진빨이 더 잘 받는다.

EOS-20D f/2.2 1/60

각의 삼등분 작도에 성공하셨습니까? - puzzlist님의 글

수학은 단순한 동네다.
학부과정에서 배운 수학은 암기과목이고, 시험은 외운거 확인하기였다.
외운거 잊어먹으면
. 1학년: 포기한다.
-> 교수님 "..." (점수없슴)
. 2학년: 중간은 빼먹고 넘어간다.
-> 교수님 "왜 중간은 빼먹나?" (역시 점수없슴)
. 3학년: 중간에 적당히 뭔가로 채운다.
-> 교수님 "xx야 거짓말 쓰지마라."
(평소에 하던 행동거지만큼 점수받음)
. 4학년: 그동안 배운거로 뭔가 논리를 전개해본다.
-> 교수님 "xx야 소설쓰지 마라. 그래도 많이 그럴듯해졌다."
(부분점수라도 받는다. 역시 교수님도 나이 드셨다.)

그래서 1년후 나는 전공과목은
1. 정의 (Definition)은 무조건 외운다. -> 시작이니까.
2. 공리(Axiom)도 무조건 외운다. -> 약속이니까.
3. 증명은 그냥 외운다. -> 틀렸다고 증명할 자신 없다. (난 뉴튼,오일러가 아니다.)
-> 결론: 뭐든지 외운다.
로 괜찮은 학점을 받았다. ^^

각설하고...
수학주변에서 자주 나오는 (말도 안되는) 주장이 "눈금이 없는 자와 컴파스를 써서 임의의 각 삼등분" 했다.라는 거다. 문제는 참 단순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달라붙는데, '그건 불가능하다.'라고 Wantzel이라는 아찌(맞겠지)가 증명했다고 한다.

Wantzel 아찌는 자와 각도기를 써서 증명했는지 글로 써서 증명했는지 모르지만(아마 글로 했을꺼다), 그 증명이 있는한 수학자들은 "삼등분"했다는 주장은 쳐다보지도 않고 바로 쓰레기로 보낸다. (쓰레기로 보내지 못하는 이유는 다분히 정치적인 이유다.)
따라서, "임의의 각 삼등분"이 가능하다고 하시는 분들은 먼저 Wantzel의 증명이 틀렸다는 것부터 시작하시길...

쪼아쪼아쪼아

오늘은.../JS 2006. 12. 15. 11:42 posted by tolkien
오늘 남편님이 일찍 퇴근을 하실꺼 같다.
아이...좋아라. 같이 쇼핑도 하고..저녁도 먹구...
벌써부터 퇴근시간이 기다려진다.
우리 여름이도 아빠님을 기다리나보다.
함께 저녁을 먹을 수 있다는 소리를 들었는지. 기뻐서 배를 발로 찬다.
불쌍한것..나처럼 아빠에 사랑에 굶주렸구나...ㅠ,ㅠ

(남편과 저녁먹을수 있는 날이 신혼여행때보다 더 기뻐~)(각성하라!!)

날 두고 가지마~

오늘은.../JS 2006. 12. 14. 11:47 posted by tolkien
이번주 월요일부터 계속 되는 야근으로 조금 늦게 퇴근했다.
집에 가면 쑨은 자고 있고, 난 피곤, 그냥 대충 씻고 잔다.

EOS-20D f/1.8 1/25 iso1600 EV-1.7


지난주부터 프로젝트 마무리때문에 몸이 지친 듯, 이번주에는 아침에 못 일어나고 있다.
일어나면 내가 보는 건 텅빈 옆자리.
JS는 내가 좀 더 자게 해준다고 먼저 가버린거다.

EOS-20D f/3.2 1/160 iso400


하지만, 난 하루에 한번 하는 데이트, "쑨이랑 지하철 타기"가 좋다구~

처신

오늘은.../살아가는 이야기 2006. 12. 14. 11:00 posted by tolkien
그들의 심장에 칼을 꽂을 수도 있다
동감 - FReEstY님의 글

민주노동당과 관련된 사람들 중에서는 북핵 문제나 이번 사건에 대해 의도적으로 언급을 피하거나 '수구 세력과 국정원의 음모'로 잘라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꽤 되는데 짚고 넘어갈 문제는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그들이 진보라고 해서 면죄부가 주어지던 시대는 지났다.
그들의 주장을 들어주는 사람들이 있지 않은가.
할 일은 구호를 외치는 것이 아닌 차분히 조사하고 잘잘못을 가리는 일이다.